올해 행복학년의 2학기 국어 수업은 교과서 3시간과 독서 시간 1시간으로 잡아 그와 관련된 과정형 수행평가를 진행 중이다.

동교과 선생님들과 16종의 청소년 소설목록을 만들어 매주 한 시간 학생들이 모둠에서 스스로 선택한 책을 읽고 6차시부터는 그에 대한 구술평가와 모둠형 책대화로 이어지게 된다.
정규 교과 시간에 교과서가 아닌 스스로 선택한 책을 읽는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들이 있다.  책을 읽는 아이들 .. 책장을 넘기는 이 순간의 고요함과 몰입의 시간을 우리 오산중학교의 아이들이 오래오래 간직하면서 커 나가길 소망해 본다.